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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LA, 학자금 지원 허위 공고로 벌금

가주 정부가 동국대LA 한의과대학이 박사과정 모집 과정에서 허위 학자금 지원 내용을 공고했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당시 신고를 했던 박사과정 지원자는 대학 측이 허위 모집 요강으로 지원자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가주고등교육부(이하 BPPE)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동국대LA 한의과대학 측에 ‘금지된 비즈니스 행위(Prohibited Business Practices)’로 벌금 5000달러를 부과했다.   BPPE는 인용 명령(Citation Order)을 통해 대학 측이 지난 2022년 5~6월 박사과정(DATM) 모집 과정에서 지원자가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허위 또는 오도 내용을 공고했다고 지적했다. 인용 명령에는 대학 측이 일부 학생에게 학자금 지원을 믿고 박사과정에 등록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용 명령에는 동국대LA 한의대가 박사과정 모집에 나설 경우 가주 교육 당국의 승인을 받을 때까지 허위 또는 오해 소지가 있는 학자금 지원 내용 등을 공고하지 말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밖에도 BPPE는 감사 과정에서 대학 측이 교육 기관 증빙 문서 일부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별도로 벌금 2501달러를 부과했다.   당시 박사과정에 등록했던 J씨는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등록할 때 대학 측으로부터 연방 학자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박사과정을 밟았다”면서 “하지만 2022년 6월 수업을 시작한 뒤 학자금 지원이 승인되지 않았고, 9월쯤 학자금 지원이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J씨는 “대학 측이 해당 내용을 알고서도 박사과정 신입을 많이 등록시키려고 고의로 기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J씨는 이어 “당시 6~9월 한 학기를 다니고 학자금 지원 승인이 되지 않아 휴학했다”며 “대학 측은 1년이 지나서야 새 학기부터 학자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시간만 허비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동국대LA 한의대 측은 연방 교육부의 학자금 지원 처리 지연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해 8월 해당 분쟁에 관해 연방 교육부가 기각 처리했다며, BPPE에도 항소했다고 전했다.   동국대LA 한의대 한 관계자는 “학자금 지원 등은 교육부 재정지원 부서의 소관”이라고 전제했다.   이 관계자는 “박사과정 모집 과정에서 오도 또는 허위로 공고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당시 연방 교육부에 박사과정 학자금 지원은 신청만 하면 된다고 확인 후 공고했지만 교육부 담당자가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고, 2023년 중반쯤 허가가 났다”고 해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당시 학자금 지원 승인이 나지 않은 박사과정 학생 1~2명에게 학비를 나중에 내게 한 뒤, 대학 자체 학자금 지원 제도도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동국대LA 한의대는 석사과정(MSOM)과 9개월(32유닛)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사과정 학비는 약 1만1000달러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동국대la 한의대 한의대 학자금 학자금 지원 박사과정 모집

2024-12-16

체류 신분 상관없이 학자금 신청 가능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은 다음 달 3일(화)까지 학자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 장학금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27일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EMS)에 따르면,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은 내달 3일까지 2024~2025학년도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와 가주 드림 법안 신청서(CADAA)를 제출해야 장학금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 지원 규모는 총 3억8300만 달러다. 대학 등록금뿐만 아니라 주거비, 식비, 교통비, 교재비, 보육비까지 지원된다.   학생 본인이나 가족의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적 부조로 간주하지 않아 체류 신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가주 학생 지원 위원회(CSAC)는 “모든 공립대학에 서류미비 학생들을 지원하는 담당자가 있다”며 “학생들의 체류 신분 정보는 외부 기관과 공유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FAFSA와 CADAA는 다양한 언어로 지원된다. CSAC는 한국어와 스페인어, 만다린어, 아르메니아어, 아랍어 등으로 신청을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팅, 이메일([email protected]), 전화(888-224-7268)로 신청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FAFSA 웹사이트(https://studentaid.gov/h/apply-for-aid/fafsa)와 CADAA 웹사이트(https://dream.csac.ca.gov/landing)에서 할 수 있다. 정윤재 기자커뮤니티 칼리지 커뮤니티 칼리지 학자금 지원 학생 지원

2024-08-28

[FAFSA 작성: 알아야 할 것] 늦은 시작…가급적 빨리 완료해야 혜택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는 보조금, 연방 학자금 대출, 워크스터디 등을 신청하는 양식이다. 올해 신입생으로 대입지원에 나서는 2024-2025학년도는 지난 10월에 시작하지 못하고 12월7일로 예정됐다가 다시 12월 31일로 연기됐다. 일부 주에서는 이제 FAFSA 완료를 고교 졸업 요건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잘 아는 것같으면서도 막상 직접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전문가에게 맡기기 일쑤다. 중요한 것은 FAFSA를 자녀에게만 맡겨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최근 연방 학생지원(Federal Student Aid)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교육부는 2022 회계연도에 연방 보조금, 대출 및 워크스터디 예산으로 1116억 달러를 지급했다. 이러한 연방 기금은 대략 980만 명의 학생이 고등교육을 마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연방 재정 지원은 대출을 받거나 워크스터디를 통해서 벌거나, 보조금 수령 등으로 구성된다.     ▶FAFSA란 무엇인가   연방 교육법에 의해서 운영되는 FAFSA는 연방 학자금 융자, 연방 보조금, 연방 워크스터디를 받고자 할 경우 학비 및 지원금 산출 근거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FAFSA를 신청하는 거의 모든 학생은 어떤 형태로든 연방 재정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     몇 년 동안 FAFSA를 작성하는 것은 가족들에게 혼란스럽고 복잡한 과정이었다. 그러나 FAFSA는 2024~2025학년도부터 간소화됐다.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지원자는 이제 최대 26개의 질문을 건너뛸 수 있으며 일부 지원자는 10분 이내에 양식을 완료할 수 있다.   ▶FAFSA신청 방법   컴퓨터, 휴대폰 또는 태블릿을 사용하여 온라인 FAFSA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연방 학자금 지원 웹사이트(studentaid.gov)는 모바일 반응형이므로 페이지가 모든 장치의 화면 크기와 모양에 맞는다.   ▶FAFSA 필요한 서류   FAFSA를 완료하는데 필요한 서류가 몇 개 뿐이다. 소셜번호(있는 경우), 운전 면허 번호 또는 주 ID, 외국인 등록 번호(미국 시민이 아닌 경우), 세금 정보, 비과세 소득 기록, 현재 은행 명세서 및 투자 정보(있는 경우)가 필요하다. 물론 지원하는 대학 목록도 필요하다.   ▶FSA ID 만들기   FAFSA를 작성하기 전 첫번째 단계는 전자 서명 역할을 하는 FSA ID를 만드는 것이다. 모든 관계자들, 즉 부모, 양부모, 배우자 또는 학생 양식에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기타 사람은 FSA ID를 생성해야 한다. 학부모와 학생은 연방 학생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FSA ID를 받을 수 있는 링크를 찾을 수 있다. 고유 ID를 만들려면 신청자는 소셜번호(있는 경우), 생년월일 및 공식 문서에 표시된 이름이 필요하다. 학생이나 부모는 FSA ID를 사용하여 첫 FAFSA 신청서에 즉시 서명할 수 있지만 FAFSA 갱신과 같은 다른 작업은 사회보장국이 ID를 생성하기 위해 제출된 정보를 검증할 때까지 1~3일간 완료할 수 없다.   신청자는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ID를 만들 수 없으므로 부모와 학생은 자신의 특정 ID를 생성해야 한다. 이제는 소셜번호가 없는 부모도 FSA ID를 만들 수 있다. 자격증, 준학사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24세 미만의 학생의 경우, 해당 학생이 FAFSA에서 독립된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 한 학생 및 부모 FSA ID가 모두 필요한다.     독립적인 것으로 간주되려면 결혼을 했거나 제대 군인 또는 현직 군인, 법적 후견인이 있는 독립된 미성년자, 노숙 청소년 또는 노숙자가 될 위험이 있는 청소년, 자녀 또는 부양 가족에게 재정적 지원의 절반 이상을 제공하는 부모, 또는 13세 이후부터 일정 기간 동안 포스터 홈에서 보호를 받았거나 법원의 보호를 받았던 경우다. 대학원생과 전문 대학원 학생은 자동으로 FAFSA에 따라 독립적인 지원자로 간주된다.     ▶학생 및 학부모 정보 입력   FAFSA를 통해 재정 지원을 신청하려면 가족은 시민권, 결혼 상태, 법적 거주지 및 소셜번호(있는 경우)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학생 지원자는 또한 지원할 계획이거나 이미 지원한 학교를 하나 이상 기재해야 해당 학교에서 해당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양식에서 학생은 최대 20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양식을 제출한 후에도 학생은 목록에서 대학을 제거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   ▶소득정보 입력   FAFSA는 '이전 연도', 즉 2년 전 검증된 연방 세금 신고서의 세금 정보를 사용한다. 2024~2025학년도 FAFSA를 완료한 가족은 2022년 세금 신고서를 사용하게 된다. 전년도의 확인된 세금 신고서를 사용하면 양식에 추정치를 사용할 필요성이 줄어든다.     양식을 작성하는 동안 학생과 학부모는 소득을 공개하고 메디케이드, 보충 영양 지원 프로그램, 무료 또는 할인 가격 급식과 같은 연방 프로그램으로부터 혜택을 받았는지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자녀 양육비 지급액이 양식의 자산 섹션으로 이동됐다. 이 섹션은 조정 총소득(AGI)이 6만달러 이상인 가족만 작성해야 한다.     ▶FAFSA 검토 및 제출   FAFSA를 완전히 완료하려면 신청자가 부양 가족으로 제출하는 경우 학생과 부모가 양식에 서명해야 한다. FSA ID를 사용하여 디지털 방식으로 또는 종이 버전에 직접 서명해야 한다.     제출 후 신청자는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학생 보조 보고서 (SAR)를 받게 된다. 보고서에는 양식의 질문에 대한 지원자의 답변은 물론, 지원서가 완료된 경우 학자금 지원 지수(Student Aid Index, 이전 예상 가족 기여금 또는 EFC)도 포함된다. 이 금액은 학생의 연방 재정 지원 자격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SAR은 제출된 FAFSA 데이터의 요약이므로 지원자는 실수나 오류가 있는지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한다. 한 번 제출하면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하루나 이틀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가족이 다시 FAFSA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일부 FAFSA 양식은 교육부에서 검증을 위해 선택된다. 선택된 학생은 확인 절차를 통해 자신의 정보에 대한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FAFSA는 일반적으로 교육부에서 3~5일 이내에 처리된 후 해당 정보가 각 학생이 제공한  목록의 학교로 전송된다. 대학에서는 이를 사용하여 재정 지원 자격을 결정한다. 그러나 2024-2025 양식이 12월31일에 시작돼 관련 절차 처리 지연이 예상된다. 대학들은 1월 말까지 FAFSA로부터 데이터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따라서 가족들은 12월 31일부터 지원을 신청할 수 있어야 하지만 대학 입학사정국이 해당 데이터를 수신하고 이를 처리하고 검증하고 패키지를 만들려면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에서 보내는 통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학자금 지원은 누구에게   미국 시민권자, 미국 국민, 합법적 영주권자 및 이민국의 특정 자격을 보여주는 도착-출발 기록이 있는 개인은 연방 학생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은 지원을 받으려면 연방 재정 지원 기금을 받을 수 있는 타이틀 IV 적격 학교에 등록해야 한다.     FAFSA는 소득 및 자산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이 정보는 연방 학자금 지원 자격을 결정하는 SAI를 계산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SAI가 -1500에서 0 사이인 경우 학생은 재정적 필요에 따라 연방 보조금인 펠그랜트(Pell Grant)를 최대한 받을 자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학에 다니는 가족  숫자는 더 이상 학자금 지원 계산에 고려되지 않는다. 연방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는 학생이라도 일반적으로 사립 학자금 대출보다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워크스터디나 연방 대출을 받을 자격이 있을 수 있다.   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 30일 기준으로 2023년 고교 학급의 53.4%가 FAFSA 지원서를 완료했다.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FAFSA 완료 비율은 평소보다 3개월 늦게 시작되므로 올해는 아마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 진학 및 고교 카운슬러는 도움이 더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IRS 데이터 검색 도구   2024~2025년 FAFSA 신청의 경우 세금 정보를 온라인 신청서로 자동 전송하는 IRS DRT라는 IRS 데이터 검색 도구가 IRS 직접 데이터 교환(DDX)으로 대체됐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SAI를 계산하기 위해 IRS가 교육부와 연방 세금 정보를 직접 공유한다. FAFSA에 정보를 제공하는 모든 사람은 DDX에 동의해야 한다.     ▶FAFSA 마감일은 언제   마감일은 대학마다 다르지만 연방 마감일은 개교일로부터 거의 18개월 후인 다음 학년도 6월 30일이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독자적인 마감일(우선순위 제출일)이 있다.   많은 주와 학교가 FAFSA에 제출된 정보를 사용하여 필요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우선 순위 제출 날짜를 놓치면 보조금을 놓칠 수 있다. 여러 대학에 지원할 경우, 해당 대학의 우선 마감일까지 FAFSA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주마다 지원 마감일은 다양하지만 선착순으로 학자금을 전달하므로 가급적 빨리를 고수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2024년4월2일까지 제출해야 캘그랜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주에서는 가족이 추가 신청서를 끝내도록 요구할 수도 있다. 다른 주를 살펴보면, 커네티컷은 2024년2월15일이고 각각 델라웨어(5월15일), 워싱턴DC(6월25일), 플로리다(5월15일), 조지아(가급적 빨리), 메릴랜드(3월1일), 매사추세츠(5월1일), 뉴저지(4월15일), 뉴욕(6월30일), 펜실베이니아(8월1일), 테네시(4월15일), 텍사스(3월15일), 버지니아( 가급적 빨리), 워싱턴(가급적 빨리) 등이다. 전문가들은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연 시간을 고려하여 가능한 한 빨리 FAFSA를 제출하도록 조언했다. FAFSA를 빨리 제출할수록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최대로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도움이 필요하면 누구   FAFSA에 대해 질문이 있는 학생과 가족은 교육부를 대신하여 지원을 제공하는 FSAIC로 알려진 연방 학자금 지원 정보 센터가 있다. 이메일이나 웹 채팅을 통해 질문을 보낼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대학의 재정 지원 사무실에 연락하는 것이다.  장병희 기자FAFSA 작성: 알아야 할 것 시작 가급 학자금 지원 재정 지원 일부 지원자

2023-12-17

가주 펠그랜트 수혜자 최대 17만명 늘어난다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펠그랜트 학자금 수혜자가 내년 학기부터 늘어날 전망이다.   연방 교육부는 2024년부터 바뀌는 연방 무료학자금신청서(FAFSA)의 자격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최대 61만 명이 추가로 학비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펠그랜트 최대 금액을 받는 학생도 148만9000여 명이 늘어나 미전역에서 약 510만 명이 학자금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추가 수혜 학생 수만 5만9005명, 펠그랜트 최대 금액 수혜자 수는 17만7362명이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 의회는 지난 2020년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펠그랜트를 쉽게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FAFSA 양식을 간소화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후 연방 교육부는 100개가 넘는 질문 항목을 20~30개로 간소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랜트 금액 책정에 사용했던 학부모 소득 기준도 소득과 자산, 가족 수에 따른 연방 빈곤선으로 변경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개정 FAFSA는 최대 18개 질문으로 축소돼 내달 말 안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수혜자 개정 학자금 수혜자 학자금 지원 학부모 소득

2023-11-15

[재정설계] 소득과 FAFSA

자녀가 12학년이 된 학부모라면 이제 곧 준비해햐 하는 대학진학 및 연방무료 학자금 지원인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가 고민일것이다.     오늘은 상당수의 학부모들이 연방무료 학자금 지원인 연방보조무료학비지원서(FAFSA)에 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번째. 소득이 너무 많아서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정확한 수입에 대한 기준없이 무작정 수입이 높으면 재정보조를 받기 힘들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학자금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선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 하나가 AGI(Adjusted Gross Income)이고, 또 다른 하나가 자산(Asset)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주는 캘그랜트를 받으려면 4인 가족 2022-2023 기준 AGI가 11만6800달러 이상이면 안되고 자산은 9만400달러 이상이면 안된다.     하지만, 단순히 수입과 자산 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의 나이, 은퇴 시기, 노후준비 자금 규모, 연금 수령 시기, 부동산 가치 및 부채 상환금, 남은 상환기간, 학생의 형제자매 여부 등 모든 것이 고려되어 학자금 재정보조가 결정된다.     그외에도 수입과 지출의 밸런스, 갑자기 크게 지출한 의료 비용이나 기타 특수 상황 등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가정분담금을 결정하는 요소에 포함된다.     실제로 재정보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자녀수, 의료비 지출내역, 기타 특수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로 이를 검증해 줄수 있는 서류 등을 따로 요구할수 있기에 미리 준비해 둬야 한다.     따라서 학비보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능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득력있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신청서 답변란에는 숫자로 기재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기재한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혹은 가정의 특수한 재정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신청서 마지막(special circumstances)에 숫자만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가정의 재정상황에 대해 객관적인 수치와 함께 설득력있게 작성한다면 재정보조의 필요성을 부각시킬수 있다.     학자금 지원에는 꼭 그랜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일해서 돈벌수 있는 워크스터디와 자녀 이름으로 받을수 있는 학생론 또한 FAFSA신청이 이뤄진 학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두번째, 월급받는 직장인이라 학자금 플랜이 필요없다고 단정한다.     비지니스를 운영한다면 넷 인컴 보고를 조절할 수 있지만, W-2를 받으면 정해진 월급을 매달 받기때문에 특별히 조절해서 인컴 보고를 할 필요가 없고 있는 그대로 쓰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월급 받는 경우 401K라는 직장인 은퇴플랜에 많이 가입되어 있고, 매달 일정 금액을 401K에 불입한다. 50세 미만일 경우에는 일년에 2만500달러까지 그리고  50세 이상일 경우에는 일년에 2만7000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하다.     그런데 학자금 재정보조를 신청할 때는 그 불입금의 1/3정도까지가 학비 부담금으로 잡히게 된다.   만약 1만 달러를 불입하게 되면 1만 달러의 1/3인 3300달러까지 학비 부담금이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 연방 정부 차원에서는 불입금 만큼 세금 공제를 받았으니, 공제받은 만큼 학비로 충당하라는 소리다.     왜냐하면 FAFSA는 연방정부가 관장하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반대로 몇천달러 낮춰 캘그랜드를 받을수 있다면 오히려 IRA를 열어 소득을 줄이는것이 더 유리할수도 있다.     그리고, W-2를 받는 직장인들은 특별히 세금을 공제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기 때문에 제일 먼저 집을 사는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자녀가 사립대학을 진학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주택구입을 고려해봐야 한다. 공립대학은 내가 살고 있는 주택은 자산으로 포함시키지 않지만 사립은 아니다. 사립 학교는 첫 번째 집에 대한 에퀴티 부분은 자산으로 포함시킨다.     각 학교들마다 어떤  재정보조와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는지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파이낸셜 Field Manager재정설계 소득 워크스터디 학자금 재정보조 학자금 지원 연방무료 학자금

2022-08-17

7월1일부터 출생 아기에 ‘100불 학자금 통장’ 준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대학 진학을 독려하기 위해 신생아 때부터 학자금을 지원하는 적금 계좌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지난 7월 1일부터 출생한 신생아에게 대학 진학 학자금 지원금으로 최대 100달러까지 무료로 지급하는 ‘학자금 지원 적금 계좌 프로그램’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가주 공립학교에 등록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1인당 최대 1500달러의 학자금을 적금 계좌를 통해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해당자는 학교의 무상 급식 프로그램이나 캘프레시 수혜자이거나 영어학습자로, 가주는 해당 아동에게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안내문을 통지할 예정이다.   학자금 적금 계좌 개설은 주 정부가 2020년 신설한 ‘캘키즈(CalKids)’ 프로그램으로 시행하는 첫해에만 약 340만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또 연간 약 45만명의 신생아가 적금 계좌를 갖게 된다. 가주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 19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올해는 1억7000만 달러를 예비비로 명시해 내년에 1학년이 되는 모든 학생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신생아 계좌 운영을 위해서도 연간 1530만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   캘 키즈 프로그램에 따르면 개설된 적금 계좌의 돈은 학생이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자동으로 학비로 처리된다. 그전까지는 부모나 학생이 마음대로 폐지하거나 예치된 돈을 꺼낼 수 없도록 했다.     만일 해당자가 26세까지 대학 학비로 돈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 기금은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옮겨진다.   가주 교육 전문 비영리재단인 ‘프로스퍼리티나우’에 따르면 캘 키즈는 국내에서 가장 큰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가주외에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펜실베이니아 주 정부로, 이곳에서는 신생아에게 100달러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메인주의 경우 신생아 한 명당 500달러의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샌프란시스코 시장 시절에도 샌프란시스코 공립학교의 킨더가튼반에 등록한 학생들에게 1인당 50달러의 대학 학자금이 예치된 적금 계좌 개설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장연화 기자신생아 학자금 학자금 지원 대학 학자금 학자금 적금

2022-08-08

다트머스대, 학자금 대출 부담 없어진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이 학비 관련 모든 학자금 대출 부담분을 없애고 장학금 대상을 확대하는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현재 다트머스대학은 연소득 6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에 기숙사비 교재비 등을 포함한 전액 장학금(Zero Parental Contribution)을, 12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에 학자금 대출 없이 등록금(Tuition Fee) 전액 지원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는데, 대상을 확대해 연소득 12만5000달러 이상이 학생 가정에게도 수입과 지출에 따른 필요에 의해 지급되는 재정보조(Need-Based)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오는 6월 23일 시작되는 2022년 여름학기부터 적용되며, 이전 학자금 대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트머스 대학은 이번 계획에 따라 매년 학생당 최대 5500달러, 4년간 2만2000달러의 학자금 빚을 없애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다트머스 대학은 올해부터 외국 유학생에도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학자금 지원·장학금 신청을 하더라도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니드 블라인드(Need-Blind) 정책을 도입했다.   다트머스 대학을 포함해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학자금 대출 청산, 니드 블라인드 정책을 활용하는 학교는 브라운·컬럼비아·하버드·유펜·예일대 등 6곳이다.   한편, 미공영라디오방송(NPR)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전국 102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55%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융자 1만 달러 탕감 계획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학자금 빚이 남은 응답자 중 84%가 1만 달러 탕감 계획을 지지, 68%가 전액 탕감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학자금 빚이 없는 응답자 중 50%가 1만 달러 탕감을 지지, 37%가 전액 탕감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 설문조사에서 정부의 우선순위로 “정부가 현존 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탕감에 집중해야 한다”라는 문구를 택한 응답자는 단 16%인 반면, “정부가 향후 학비를 더 저렴하게 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는 문구를 택한 응답자는 무려 82%에 달해 학자금 부채도 문제지만 터무니 없이 비싼 학비가 더 큰 문제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다트머스대 학자금 대출 현재 다트머스대학 학자금 지원

2022-06-21

UC 학비 무료 시대 연다…근로장학 제도 확대 시행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인 UC의 학비가 오는 2030년부터 전액 무료가 될 전망이다.   UC평이사회는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각 캠퍼스가 학생들의 재정 지원 패키지를 작성할 때 학자금 대출 대신 캠퍼스에서 시간제로 근무하며 학비를 갚아나갈 수 있게 워크스터디를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학자금 지원 정책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저소득층 가정이 UC에 내야 하는 연평균 8000달러에 달하는 분담금은 학생이 캠퍼스에서 주평균 15시간씩 근무하면서 갚아나갈 수 있게 됐다.     UC는 구체적인 적용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개빈 뉴섬 주지사와 가주 의회가 지난해 파트타임 일자리 마련을 위해 5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나 늦어도 2030년까지는 시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가주 상원의 경우 2025-26학년도부터 학자금 전액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교육 예산을 증액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는 이와 별도로 중산층을 위한 장학금 확대 지원 등을 위해 6억3200만 달러를 추가로 배정한다고 밝힌 만큼 UC의 무료 학비 시대는 앞당겨질 수 있다.   이와 관련 UC평이사회의 마이클 브라운 시스템 관리 책임자는 “학자금 지원 정책은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하지 않아도 파트타임 일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UC 학사 과정에 등록해 있는 재학생 규모는 23만 명이다. 이중 절반 가량은 저소득층으로 분류돼 주 및 연방정부로부터 학자금을 전액 지원받고 있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개인이나 학부모 또는 보호자의 재정 상태에 따라  학비를 내고 있다.     그러나 학비와 생활비 등이 계속 상승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 본인이나 보호자의 이름으로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UC에 따르면 졸업생의 평균 학자금 대출금은 주 및 연방정부의 그랜트를 지원받고도 평균 1만8800달러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사회 초년생인 졸업생들에는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다.   주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UC가 재학생들의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려면 약 26억 달러의 재정이 필요하다. 장연화 기자근로장학 학비 무료 학비 전액 무료 학자금 지원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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